[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텐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2위 그룹인 조던 스피스, 스티브 스티리커(이상 미국.10언더파 270타)에 3타 앞서면서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종전을 페덱스컵 랭킹 포인트 1위(2500점) 타이거 우즈에 이어 2위(2250점)로 시작했던 스텐손은 이번 대회 우승 포인트 2500점을 더해 4750점으로 페덱스컵 우승도 차지했다.
이로써 스텐손은 이 대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함께 페덱스컵 우승 상금 1000만 달러까지 한꺼번에 챙겨 ‘1144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4타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스텐손은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1타를 더 줄인 스텐손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이 대회를 시작했던 우즈는 1, 2라운드에서 부진했으나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이면서 이븐파 280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통산 세 번째 페덱스컵 우승을 노렸던 우즈는 스텐손에 이어 랭킹 2위로 밀려났다.
스티리커는 이 대회를 공동 2위로 마치면서 페덱스컵 랭킹 3위에 자리하며 ‘페덱스컵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명성을 이어갔다.
전날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 링거 주사까지 맞았던 아담 스콧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77타 공동 14위에 올라 랭킹 4위로 페덱스컵을 마쳤다.
[yoo6120@maekyung.com]
스텐손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스텐손은 2위 그룹인 조던 스피스, 스티브 스티리커(이상 미국.10언더파 270타)에 3타 앞서면서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페덱스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헨릭 스텐손. 사진=pgatour.com캡쳐 |
이로써 스텐손은 이 대회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함께 페덱스컵 우승 상금 1000만 달러까지 한꺼번에 챙겨 ‘1144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4타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스텐손은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1타를 더 줄인 스텐손은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이 대회를 시작했던 우즈는 1, 2라운드에서 부진했으나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인데 이어 이날도 3타를 줄이면서 이븐파 280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통산 세 번째 페덱스컵 우승을 노렸던 우즈는 스텐손에 이어 랭킹 2위로 밀려났다.
스티리커는 이 대회를 공동 2위로 마치면서 페덱스컵 랭킹 3위에 자리하며 ‘페덱스컵의 사나이라고 불리는 명성을 이어갔다.
전날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 링거 주사까지 맞았던 아담 스콧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277타 공동 14위에 올라 랭킹 4위로 페덱스컵을 마쳤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