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카, 창조경제의 희망
입력 2013-09-22 20:00  | 수정 2013-09-22 21:14
【 앵커멘트 】
'창조경제'는 먼 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앞서 있는 무선통신 기술 등이 자동차에 접목되면 전 세계 스마트카 시장을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창조경제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스마트카 시장,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진지한 손길로 차량을 매만지는 대학원생들.

무인 자동차들이 차간 거리와 속도 정보를 주고받으며 스스로 안전하게 운행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무인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오재석 / 국민대 무인차량 연구실 연구원
- "작은 부분이나마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생각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지 공학과 로봇 공학이 발전하면서 스마트카 시대가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사람 말을 알아듣고. (인천공항!)

사각지대를 없애는 어라운드뷰, 또 보행자를 감지해 차량을 멈추는 시스템까지.

스스로 주차하는 무인 주차 기술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윤 /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산업팀장
-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한다면 우리가 세계 최고의 스마트카 선진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자 창조경제를 구현할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카 산업.

각각의 기술이 잘 융합되도록, 규제 개선과 내실 있는 투자 유인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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