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물로 돌진한 차량…액셀 잘못 밟아
입력 2013-09-22 20:00  | 수정 2013-09-22 21:23
【 앵커멘트 】
세차를 마치고 나온 차량이 건너편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일어난 일인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이 잠깐 멈춰서는가 싶더니 갑자기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내달립니다.

오늘(22일) 오전 11시 반 쯤 서울 양평동의 한 주유소를 나서던 차량이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세차를 마친 차량이 출발하려고 할 때, 차량이 건물을 향해 갑자기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과 차량 일부가 파손됐을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으면…. 다행이지. 평상시에 여기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거든요."

경찰은 차량 운전자가 액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잘못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모자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차남 29살 정 모 씨가 한 달 만에 다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형의 승용차로 경북 울진에 다녀왔다는 정 씨 부인의 진술을 확보하고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정기 / 인천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 "범죄 혐의에 이런저런 상당한 이유가 있고 출석에 불응했고 자살을 기도했기 때문에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겁니다."

정 씨의 어머니와 형은 지난달 13일 실종된 뒤 한달 반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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