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모자 실종사건, 용의자로 둘째 아들 또다시 ‘긴급체포’
입력 2013-09-22 15:03  | 수정 2013-09-22 15:09
‘인천 모자 실종사건



‘인천 모자 실종사건을 담당하는 인천 남부경찰서가 둘째 아들 A씨를 두 번째로 긴급체포 했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2일 실종자 김애숙씨와 아들 정화석씨를 살해한 혐의로 둘째 아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하고 살해 동기와 시신 유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둘째 아들 A씨의 부인 B씨가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13일 남편과 실종자된 김씨와 정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경상북도 울진군 인근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인 B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20일부터 실종자들의 시신이 암매장 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경찰 3100여 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된 어머니 김애숙씨는 3층짜리 원룸 시가 10억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한 재력가로 남편과는 10여 년 전 사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 모자 실종사건 ‘둘째 아들 긴급체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째 아들 긴급체포라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는 건가” 인천 모자 실종사건의 범인이 둘째 아들이라면 정말 충격이다” 아니길 바라지만 정황이 맞는 것 같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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