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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추석 연휴 싹쓸이‥2주도 안 되 700만 눈앞
입력 2013-09-22 11:58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의 흥행 속도가 무섭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루 동안 ‘관상은 전국 1214개 상영관에서 79만 4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634만 7187명. 개봉한 지 불과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어느새 700만 관객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관상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이처럼 빠른 괴물의 속도일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개봉 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관상은 추석 연휴 대목을 맞아 하루에 100만 명 가까운 동원력을 보이며 흥행에 가속을 붙였다.

22일 또한 휴일이라 이날 중으로 7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백윤식,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등 신, 구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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