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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들린 실종사건, 범인이 부모?…6년째 미스터리
입력 2013-09-22 11:49 
[MBN스타 대중문화부] 매들린 실종사건의 범인은 정말 부모일까.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7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매들린 실종사건을 다뤘다.

당시 매들린 맥킨은 포르투갈 휴양지 라고스 호텔방에서 사라졌고, 포르투갈 경찰은 즉각 수사를 시작했다.

딸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부모의 애끓는 호소에 교황과 총리, 세계적 축구스타 등이 가세해 범인을 빨리 찾을 것을 촉구했다. 재계와 종교계는 기부금으로 약 46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현상금이 내걸렸다.

경찰은 외부 침입자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고, 한 30대 후반의 백인 남자가 어두운 색의 재킷을 입고 매들린 맥킨 숙소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포착됐다.

그러나 이후 부모가 용의자로 지목되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경찰의 발표에도 아이의 부모는 결백을 주장했고, 변호사는 물론 사설탐정까지 동원됐지만 결국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다.

이후 네덜란드 모로코 등 유럽 곳곳에서 매들린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쏟아졌지만 현재 이렇다 할 진전은 없는 상태다. 지난 2008년 포르투갈에서 수사가 종결된 매들린 실종사건은 현재 영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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