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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독서실의 경고 2탄, “자리 있다 물건 만지지마”
입력 2013-09-21 12:49 
‘추석 독서실의 경고라는 제목의 시리즈물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 2탄 사진 속에는 노트에 쓴 경고문을 찢어서 독서실 자리에 붙여 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경고문에는 자리 있습니다. 매일 옵니다. 내 물건을 만지지도 말고 내 책을 치우지도 마세요. 도서관 천장에 CCTV 여러 대가 설치돼 있고 다 녹화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계속 공부하고 싶으면 내 물건을 만지지 마시오”라고 쓰여 있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자리를 뺏기는 것에 대비해 붙여 놓은 경고문으로 날카로운 문구들이 눈에 띈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 시리즈는 한편으로는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듯해 씁쓸함도 준다. 누리꾼들 역시 '추석 독서실의 경고' 시리즈에 웃는 한편 공감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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