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더스틴 니퍼트의 투구수 조절에 나선다.
김진욱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니퍼트의 투구수를 7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 10승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니퍼트는 지난 7월23일 근육통과 견갑골 석회화 증세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니퍼트는 20일 1군 엔트리에 등록 돼 선발로 나서게 됐다. 니퍼트의 복귀 시점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무엇보다 니퍼트의 컨디션을 가장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위 LG를 겨냥한 선발 결정은 아니라는 것이다.
김진욱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는 자신의 몸 상태와 상대 타자들에 대한 걱정을 머리에 갖고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막상 마운드에 오르면 경기에 집중해 모든 것을 잃어 버린다”며 투구수를 관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의 정재훈, 김상현, 손시헌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니퍼트, 이정호가 등록됐다. 김진욱 감독은 정재훈과 김상현은 많이 지쳐있다”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ball@maekyung.com]
김진욱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니퍼트의 투구수를 7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 10승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니퍼트는 지난 7월23일 근육통과 견갑골 석회화 증세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진욱 감독이 니퍼트의 투구수를 70개 정도로 조절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진욱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는 자신의 몸 상태와 상대 타자들에 대한 걱정을 머리에 갖고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막상 마운드에 오르면 경기에 집중해 모든 것을 잃어 버린다”며 투구수를 관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두산의 정재훈, 김상현, 손시헌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니퍼트, 이정호가 등록됐다. 김진욱 감독은 정재훈과 김상현은 많이 지쳐있다”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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