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4년만의 지구 우승'
LA다저스가 4년 만의 지구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방문경기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동점포와 A.J.엘리스의 역전 결승포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88승(65패)째를 기록한 다저스는 남은 정규시즌 9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지어 올시즌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다저스가 4년만의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산 12번째다. 우승을 확정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등판 때 1⅓이닝 동안 7실점(5자책점)하며 무너졌던 선발 투수 놀라스코가 이날도 초반에 난조를 보여 불안하게 출발했다. 놀라스코는 3-0으로 앞선 3회말 2루타 3개와 3루타 1개를 포함, 7개 안타를 내줘 6실점했다.
하지만 6회초 후안 유리베의 연속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추격을 개시한 다저스는 7회초 라미레즈가 선두타자로 나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8회초 A.J.엘리스가 조시 콜멘터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 밖을 넘기는 역전 결승포로 터뜨려 끝내 7-6로 뒤집었다.
다저스가 4년만의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류현진(26)도 프로 데뷔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서게 됐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괴물신인으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정작 팀 우승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
지구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류현진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15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
LA다저스가 4년 만의 지구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방문경기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동점포와 A.J.엘리스의 역전 결승포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88승(65패)째를 기록한 다저스는 남은 정규시즌 9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지어 올시즌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다저스가 4년만의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산 12번째다. 우승을 확정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다저스는 지난 15일 등판 때 1⅓이닝 동안 7실점(5자책점)하며 무너졌던 선발 투수 놀라스코가 이날도 초반에 난조를 보여 불안하게 출발했다. 놀라스코는 3-0으로 앞선 3회말 2루타 3개와 3루타 1개를 포함, 7개 안타를 내줘 6실점했다.
하지만 6회초 후안 유리베의 연속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추격을 개시한 다저스는 7회초 라미레즈가 선두타자로 나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그리고 8회초 A.J.엘리스가 조시 콜멘터의 초구를 때려 왼쪽 담장 밖을 넘기는 역전 결승포로 터뜨려 끝내 7-6로 뒤집었다.
다저스가 4년만의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류현진(26)도 프로 데뷔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서게 됐다.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괴물신인으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정작 팀 우승은 경험해 보지 못했다.
지구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류현진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15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다저스 4년만의 지구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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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