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발생 농장주 초기방역 '허술'
입력 2006-11-26 16:12  | 수정 2006-11-26 16:12
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 농장 부부에 대해 초기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처음 AI 조사를 실시했지만 이씨 부부에게 방역복이나 마스크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농장주 이씨는 방역 조사원의 지시에 따라 AI로 폐사한 수십 마리의 닭을 맨손으로 비닐봉지에 직접 집어 넣기도 했으며 폐사한 축사를 수차례 들락거리는 등 AI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