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전북 익산시 농장 부부에 대해 초기 방역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처음 AI 조사를 실시했지만 이씨 부부에게 방역복이나 마스크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농장주 이씨는 방역 조사원의 지시에 따라 AI로 폐사한 수십 마리의 닭을 맨손으로 비닐봉지에 직접 집어 넣기도 했으며 폐사한 축사를 수차례 들락거리는 등 AI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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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처음 AI 조사를 실시했지만 이씨 부부에게 방역복이나 마스크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농장주 이씨는 방역 조사원의 지시에 따라 AI로 폐사한 수십 마리의 닭을 맨손으로 비닐봉지에 직접 집어 넣기도 했으며 폐사한 축사를 수차례 들락거리는 등 AI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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