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자력연구소 직원 2명 방사선 피폭
입력 2006-11-26 13:42  | 수정 2006-11-26 13:42
원자력연구소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자력연구소는 지난 22일 오전 11시쯤 김모 연구원과 용역업체 직원 등 2명이 하나로 원자로 부근에서 작업중 방사능이 높은 시설물을 물 밖으로 끄집어 내는 바람에 5분 가량 방사선에 피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2명은 즉시 원자력의학원 등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피폭량이 최대 3.5 밀리시버트(mSv)를 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적혈구나 백혈구 등의 혈액검사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피폭량은 일반인의 연간 허용선량인 1 밀리시버트(mSv)를 넘는 것이지만 연구소 직원들의 연간 관리기준인 20 밀리시버트, 허용량 50 밀리시버트에는 못 미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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