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법...청결 유지 필수
입력 2006-11-26 13:42  | 수정 2006-11-27 08:10
국내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서, 사람에 감염될 위험성이 커졌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에 대해 함영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류와의 직접 접촉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경우,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AI바이러스는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 먹는다면 감염 가능성은 없어집니다.

AI 발생지역에서는 조류와의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양계업자나 도살처분 종사자들은 AI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큰 만큼, 특별한 방역관리와 조치가 필요합니다.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생활습관은 감염을 예방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사육장에 종사하는 사람은 작업할 때 반드시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합니다.

되도록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일, 감염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관련 당국에 통보해야 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바이러스 감염후에도 90% 수준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는 바이러스 억제제 타미플루를 98만명분이나 확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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