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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돌다리 섬, 낭만적인 풍경 속 비극적인 사연 “너무 섬뜩해!”
입력 2013-09-19 13:26 
‘저주받은 돌다리 섬

저주받은 돌다리 섬의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 ‘저주받은 돌다리 섬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두 개의 섬이 좁은 돌다리로 아슬아슬하게 이어져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의 좁은 다리로 이어진 두 섬의 모습은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 섬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가이올라 섬 주변으로 낭만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섬은 정작 현지인에게 저주받은 섬이라고 불립니다. 이유는 지난 1920년대부터 2009년까지 독일인, 스위스인, 이탈리아인 등 이 섬을 소유했던 주인들이 사고사를 당하거나 병사하거나 친척들이 죽음을 맞고 손자가 납치당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계속되는 사건사고에 현재 이 섬은 개인이 아닌 캄파니아주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주받은 돌다리 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주받은 돌다리 섬, 너무 아름다운 섬인데 저런 섬뜩한 사연이 있다니!” 저주받은 돌다리 섬, 욕심내지 말라는 계시인가?” 저주받은 돌다리 섬, 비극적인 사연이 깃들여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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