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리조나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에 매직넘버 2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도박 사이트가 다저스를 유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지목해 화제다.
배팅 전문 사이트인 ‘보바다는 19일(한국시간) 현재 LA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7/5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5만큼의 돈을 걸면 7을 받는다는 뜻이다.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는 13/4, 지구 2위 워싱턴은 20/1의 배당률을 받았다. 추신수의 신시내티는 13/2로, 지구 라이벌인 세인트루이스(9/2), 피츠버그(5/1)에 비해 높은 배당률이 매겨졌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에서도 15/4로 메이저리그 팀 중 가장 낮은 배당률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인 보스턴이 9/2,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인 디트로이트가 5/1을 받은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밖에 애틀랜타는 8/1, 오클랜드는 9/1, 세인트루이스는 10/1을 받았다.
신시내티는 14/1의 배당률을 받았다. 1의 돈을 걸면 14를 받는다는 뜻으로, 그만큼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신시내티를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5게임 차로 추격 중인 워싱턴은 33/1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경쟁 중인 클리블랜드, 템파베이, 텍사스는 나란히 20/1의 배당률을 받았다. 볼티모어 28/1, 뉴욕 양키스 40/1, 캔자스시티는 50/1이다.
한편, 다저스는 19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시 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greatnemo@maekyung.com]
배팅 전문 사이트인 ‘보바다는 19일(한국시간) 현재 LA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우승에 7/5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5만큼의 돈을 걸면 7을 받는다는 뜻이다. 비율이 낮으면 낮을수록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는 13/4, 지구 2위 워싱턴은 20/1의 배당률을 받았다. 추신수의 신시내티는 13/2로, 지구 라이벌인 세인트루이스(9/2), 피츠버그(5/1)에 비해 높은 배당률이 매겨졌다.
1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3회초 무사 1루 투런포를 날린 다저스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동료들이 환호하는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美 애리조나 피닉스)= 한희재 특파원 |
신시내티는 14/1의 배당률을 받았다. 1의 돈을 걸면 14를 받는다는 뜻으로, 그만큼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신시내티를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5게임 차로 추격 중인 워싱턴은 33/1이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경쟁 중인 클리블랜드, 템파베이, 텍사스는 나란히 20/1의 배당률을 받았다. 볼티모어 28/1, 뉴욕 양키스 40/1, 캔자스시티는 50/1이다.
한편, 다저스는 19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시 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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