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선물 미처 못 보냈다면?
입력 2013-09-18 17:00  | 수정 2013-09-18 18:14
【 앵커멘트 】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미처 선물을 챙겨 드리지 못해 걱정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텐데요. 추석 선물 보내기,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합니다.
노경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평소보다 몇 배는 붐비는 백화점과 마트들.

어렵게 지인들을 위한 선물을 사도 추석 전에 선물이 제대로 배송될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직장인 박씨는 추석을 하루 앞두고도 여유가 넘칩니다.

바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활용해 지인들에게 추석선물 교환 쿠폰을 보내기 때문입니다.


보내는 입장에선 시간도 절약하면서 선물했다는 사실을 즉시 알릴 수 있어서 좋고 받는 입장에서는 쿠폰으로 상품을 매장에서 바로 교환받거나 필요한 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민지 / 카카오 세일즈팀 대리
- "주소지를 몰라도 바로 전달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작년보다 매출이 두 배정도 성장해…."

바쁜 현대인들의 세태를 반영하듯 이같은 모바일 쿠폰을 활용한 선물 보내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평소 커피, 아이스크림 등 작은 상품의 쿠폰에 더 신경 썼던 업체들도 이젠 명절 특별 선물 목록을 제공하는 상황.

포장 하나까지 신경 써야 했기에 발품을 팔아야 했던 추석 선물 고르기가 점점 손안에서 해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안현민 VJ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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