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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홍수, 최소 500명 이상 실종 ‘최악의 폭우’
입력 2013-09-18 15:07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30여년 만에 발생한 홍수로 최소 500명 이상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홍수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홍수로 통신을 제어하는 기지국이 망가지고 도로가 막혀 실종자 소재 파악 및 피해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래리머카운티에서만 주민 약 350명이 실종됐으며 475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볼더카운티에서도 23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며 파인우드 스프링스에서도 약 120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콜로라도 홍수,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30여년 만에 발생한 홍수로 최소 500명 이상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 당국은 헬기로 피해지역 상공을 돌며 생존자 수색에 나섰으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스턴트 식품을 조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미 콜로라도 홍수는 지난 1976년 래리머카운티에서 일어난 홍수 이후 최악의 비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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