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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아이돌이라면?‥`SM 선택` 압도적
입력 2013-09-18 14:37 
네티즌들이 만약 자신이 아이돌이라면 들어가고 싶은 소속사로 SM 엔터테인먼트를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내가 만약 아이돌이라면 들어가고 싶은 소속사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SM 엔터테인먼트가 1위를 차지했다.
총 1,585표 중 489표(30.9%)의 지지를 얻은 SM 엔터테인먼트는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해낸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중 한 곳이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가 294표(18.5%)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지누션과 1TYM의 성공으로 힙합 레이블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YG엔터테인먼트는 휘성, 빅마마, 세븐, 빅뱅, 2NE1 등 선보이는 가수마다 모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12년에는 소속 가수 싸이가 발표한 '강남스타일'의 글로벌적인 성공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3위에는 195표(12.3%)로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뽑혔다. 에픽하이와 넬로 대표되는 뮤지션 지향의 기획사로 잘 알려진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를 선보여 성공시키면서 아이돌 기획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3년 8월 SM C&C와 합병, SM의 레이블로서 변화를 꾀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 큐브 엔터테인먼트, 로엔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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