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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유창준 잘 던져, 타선 집중력 아쉽다”
입력 2013-09-17 21:46 
[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김원익 기자]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첫 선발 등판한 유창준을 칭찬하는 동시에 타선의 집중력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두산은 1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서 3-4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50패(64승3무)째를 당한 두산은 66승(2무 47패)째를 거둔 삼성과의 승차가 더욱 벌어졌다.
프로 데뷔 후 첫 선발로 나선 유창준은 4이닝 6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의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1회 집중 아나를 맞고 3실점을 했지만 남은 이닝은 안정감 있게 막아내면서 향후 투구를 기대하게 했다.
김진욱 감독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 유창준의 투구와 부족한 타선의 집중력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특히 사사구가 하나도 없는 공격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경기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은 처음 선발로 나온 창준이가 긴장이 많이 됐을 텐데 호투해줬다. 타선의 집중력이 아쉽다. 내일부터 열리는 6연전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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