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가 시즌 종료 후 이대호(31)와 잔류 교섭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가 17일 보도했다.
오릭스 관계자의 인용에 따르면 오릭스는 올해 이대호의 연봉인 2억5000만엔에 두배에 해당하는 5억엔(약 55억원) 이상의 연봉을 베팅한다는 예상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3할2푼의 타율에 22홈런 74타점 53득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타율 최하위의 오릭스 타선에서 만들어낸 성적임을 감안하면 4번타자의 중책을 완벽히 소화했다고 볼 수 있다.
오릭스 입장에선 이대호가 빠질경우 심각한 전력 누수를 감내해야 하기에 잔류 교섭에 총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오릭스 외에 한신타이거즈도 이대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더 높은 몸값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오릭스는 올 해 연봉 3500만엔의 아롬 발디리스 역시 높은 몸값으로 잔류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오릭스 관계자의 인용에 따르면 오릭스는 올해 이대호의 연봉인 2억5000만엔에 두배에 해당하는 5억엔(약 55억원) 이상의 연봉을 베팅한다는 예상이다.
이대호는 올 시즌 3할2푼의 타율에 22홈런 74타점 53득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타율 최하위의 오릭스 타선에서 만들어낸 성적임을 감안하면 4번타자의 중책을 완벽히 소화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가 이대호와의 잔류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더욱이 오릭스 외에 한신타이거즈도 이대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더 높은 몸값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오릭스는 올 해 연봉 3500만엔의 아롬 발디리스 역시 높은 몸값으로 잔류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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