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투수 정현욱(35)이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김기태(44) LG 감독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정현욱은 곧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가 거의 됐다고 들었다. 올라와도 된다는 보고가 있으면 바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욱은 지난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5일 대전 한화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했다. 당시 김 감독은 1군에서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2군에서 편안하게 훈련하며 떨어진 구위를 회복하는 것이 낫다”며 정현욱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정현욱은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했다. 15일 경찰청전에서는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로 탈삼진 1개를 포함해 깔끔한 무실점 호투를 했다. 하지만 17일 두산전에서는 1⅓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정현욱은 1~2차례 퓨처스리그에서 등판한 뒤 1군으로 다시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현욱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던 신정락은 정확히 10일 만인 지난 16일 1군 등록을 마치고 이날 SK전 선발로 나서 시즌 8승(5패)에 도전한다.
[min@maekyung.com]
김기태(44) LG 감독은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정현욱은 곧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가 거의 됐다고 들었다. 올라와도 된다는 보고가 있으면 바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욱은 지난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5일 대전 한화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했다. 당시 김 감독은 1군에서 던질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2군에서 편안하게 훈련하며 떨어진 구위를 회복하는 것이 낫다”며 정현욱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지난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배팅볼을 직접 던져주고 있는 김기태 LG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정현욱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던 신정락은 정확히 10일 만인 지난 16일 1군 등록을 마치고 이날 SK전 선발로 나서 시즌 8승(5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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