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성길 저녁부터 본격 정체
입력 2013-09-17 18:05  | 수정 2013-09-17 18:08
【 앵커멘트 】
연휴를 하루 앞 둔 오늘(17일),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면서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미 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동규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귀성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7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습니다.

퇴근시간이 겹치면 교통 혼잡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문덕육교 부근입니다.

부산 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꽉 막혀 있습니다.

경부선은 특히 정체구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입니다.

목포 가는 방향, 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정체입니다.

영동 고속도로 부곡 부근입니다.

오후 들어 차량 속도 떨어지면서 거북이 걸음입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통과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4시간 20분, 부산까지 6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스마트폰앱이나 콜센터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