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족대이동…고속도로 곳곳 정체
입력 2013-09-17 17:21 
【 앵커멘트 】
추석 민족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귀성행렬로 고속도로 곳곳 차량 흐름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동규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고향 가실 분들 빨리 출발하셔야겠습니다.

2~3시간 뒤면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 고속도로 기흥휴게소 부근입니다.

오늘 오전부터 부산 가는 차량이 몰리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부선은 특히 정체구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서해안 고속도로 고잔6교 부근입니다.

목포 가는 방향, 차량이 꼬리를 물면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 고속도로 이목동 부근입니다.

강릉 가는 차량 오후 들어 몰리면서 정체구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43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25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떠났습니다.

지금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통과 기준으로 대전까지는 4시간 30분, 부산까지 6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 늦어질수록 차량 더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폰앱이나 인터넷 홍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상황이나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 뉴스 신동규입니다.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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