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씨와 경영]내일과 모래, 맑은 날씨 이어져...제주, 변덕심한 날씨로 기상정보 활용
입력 2013-09-17 14:59  | 수정 2013-09-17 15:26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지금 이 시간 서울은 24도를 넘어선 모습입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는 30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큰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추석날인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조금 덥더라도 한가위 보름달 감상하실 때는 겉옷을 꼭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금요일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에 아침 한때 비가 오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경길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날씨는 마을을 지날 때마다 다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변덕이 심한데요. 때문에 많은 관광업체들이 기상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해저관광사업은 바다에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상날씨와는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해저잠수함 운항을 하고 있는 ‘대국해저관광은 기상정보를 얻기 위해 첨단장비를 갖추고, 매년 3~4회 정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상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기상악화 등의 날씨변화가 있을 때는 고객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등 고객서비스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제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날씨경영인증을 받았는데요. 기상청이 주최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제도는 날씨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해서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매출도 증대시킨 기업과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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