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녀’ 김윤혜·김시후, 포스터로 성숙한 감정연기 선보여
입력 2013-09-17 14:43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소녀(감독 최진성·제작 ㈜영화사 꽃)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소녀는 상처를 품은 아름다운 소녀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소년의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 김윤혜와 김시후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해원으로 분한 김윤혜와 윤수로 변신한 김시후의 섬세한 감정이 담겨있다. 반라 노출을 감행한 파격적 뒤태로 정면을 응시 중인 김윤혜는 창백한 피부와 붉은 입술이 돋보인다. 특히 ‘내 소문을 믿어요라는 문구가 조화를 이루며 이 소녀에 얽힌 사연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시후는 두려움에 찬 얼굴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우리한테 왜 그랬나요라는 문구가 돋보인다.

앞서 김윤혜는 ‘점쟁이들 ‘이웃집 꽃미남 등을 통해 발랄한 매력을 전한 바 있기에 이번에 보일 성숙한 연기에 관심이 쏠렸다. ‘친절한 금자씨 ‘써니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시후 역시 ‘소녀에서 순수와 광기를 오가는 연기로 변신을 시도한다.

‘소녀가 김윤혜와 김시후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꽃
‘소녀는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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