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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요제 출신들, 폐지 반발 콘서트 개최한다
입력 2013-09-17 13:58  | 수정 2013-09-17 14:01
[MBN스타 유명준 기자] 폐지가 확정된 MBC 대학가요제 출신들이 모여 공연을 개최한다.

대학가요제동창회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MBC에서 36년 간 이어온 ‘대학가요제의 폐지 발표가 있었다. 이에 대학가요제 입상자 선후배들의 모임인 ‘대학가요제동창회는 대학가요제를 빛낸 모든 입상자들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특별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참석하는 이들은 센드페블즈의 여병섭, 서울대트리오의 민경식, 노사연, 썰물, 김학래, 조정희, 샤프, 에밀레, 유열, 이정석, 작품하나, 신해철, 박칼린 등이다.

MBC는 지난 7월 대학가요제 폐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시대와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대학가요제의 존재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이 이유다. 1977년 출발한 대학가요제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36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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