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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감격시대’ 편성 불발 아냐…완성도 위해 연기” 공식입장
입력 2013-09-17 11:25 
[MBN스타 두정아 기자] KBS가 드라마 ‘감격시대의 편성 불발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전했다.

KBS는 17일 오전 모 매체의 ‘편성불발…연내 못 본다의 보도와 관련, 문의가 많다”며 올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 온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편성이 완전 불발된 게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 특성 상 해외 촬영분이 많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성이 연기된 것”이라며 더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애국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바람의 파이터와 ‘다모 등으로 유명한 방학기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김현중과 임수향, 정호빈, 박철민, 손병호, 이선호 등이 캐스팅됐으며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편성이 미뤄진 상태다. ‘비밀 후속으로는 장근석 주연의 ‘예쁜 남자가 편성됐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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