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오리온 (6) 미래분석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09-17 09:39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오리온'의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최영동 】
'오리온'의 최근 주가 흐름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상반기 중국 시장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가 흐름의 약세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920,000원대 저가를 확인했다. 이후 실적 회복과 더불어 중국 시장 안정화가 진행됨으로 인해 바닥 확인 후 반등세가 이어졌었다.

동양에 대한 자금 지원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며 악재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자금난에 처한 동양그룹이 '오리온' 그룹에 손을 내밀면서 부각되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질적으로 지원에 나서는지에 대한 여부와 지원에 나설 충분한 자금의 여부이다.


아직까지는 자금이 확인된 바가 없으며, 있다고 하더라도 지원 여부가 결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자금 여력이 그렇게 충분치 못하다.

동양 그룹 차원에서의 ABS 발행에 동사 주식으로 신용보강 가능성에 따른 주가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섣부른 판단보다는 매수 결정에 대한 유보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했던 영업외적 요인이 제거될 시 동사가 가지고 있는 해외시장의 고성장이 하반기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구간에서는 필히 예의주시할 필요성이 있겠다.

현재 보이고 있는 1250,000원의 고점을 형성한 이후 빠르게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1년에 이어 2012년에 빠르게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에 대한 상승 이후 조정이라고 보아도 무방하겠다.

고점에서 매수한 뒤 현 구간까지 물려있는 투자자들은 이 종목이 하반기에 얼마나 힘을 내줄 것인지가 관건일 것이다.

900,000원대 초반에서는 어느 정도 다중 바닥 패턴을 그려가며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현재 보여주고 있는 악재 요인들이 900,000원대를 하향 이탈하지 않는다면 동사가 보유한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성장성이 고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반등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섣부른 판단보다는 매수 결정에 유보하는 전략, 900,000원대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전략을 제시할 수 있겠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약세를 뒤로하고 상승할 수 있는 대표적 종목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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