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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원료 의약품 수출로 경쟁력 강화한다"
입력 2013-09-17 08:11 
【 앵커멘트 】
최근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제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제약업 중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을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만나봤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치료제 전문 브랜드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경동제약.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26.8%를 기록하며 제약사 가운데 높은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류덕희 / 경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 "제가 75년부터 제약업에 손을 댔는데 이때까지 치료제 전문 브랜드로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트로반이라는 혈압약이 제일 많이 팔리고 있는데, 70~80억 정도 팔리고 있는데, 그게 주력입니다."

경동제약은 수출 1,000만 달러 가운데 대부분을 원료 수출을 통해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접 생산한 원료 수출을 확대해 매출을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류덕희 / 경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 "원료를 우리가 만들자, 원료 공장을 만들어서 저희 기술만 가지고 안돼서 다른 곳과 협약을 통해 공동개발을 했죠. 원료를 만들게 되고 그 원료를 가지고 제제를 만들게 됐습니다. 원료를 통한 수출로 해서 시장을 확장시키려고 합니다."

또 경동제약은 '건강과 행복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철학 아래 스포츠 용품 판매 사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덕희 / 경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 "건강이라는 것은 약 가지고만 될 수 없다. 그래서 체육 쪽에 스포츠를 통해서 건강을 단련하는 것도 건강을 위한 길잡이가 되는 거다 싶어서, 스포츠 쪽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스노우 보드나 스키 쪽 장비를 취급하는 사업을 합니다. 거기에도 또 특허를 통해 기술개발도 하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전하는 경영계획과 포부는 오늘(17일) 오후 8시 M머니 황금도시락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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