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루는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 국민 여가수 아티카 하숄란과 호흡을 맞춘다.
이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영화 ‘안녕 굿바이에 ‘까만 안경이 주제곡으로 사용된 바 있다. 이 영화에 카메오로도 출연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3 인도네시아영화제에는 그 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인도네시아 영화 9편을 소개한다.
개막식에는 인도네시아 하타 라자사 경제조정 장관을 비롯해, 상영작 ‘댄서의 주인공인 인도네시아 스타 배우 오카 안타라가 내한한다. 또 개막작 ‘하비비의 파오잔 리잘 감독과 ‘9번의 여름과 10번의 가을의 주연배우 알렉스 코망도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하타 라자사 장관이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와 경제협력이 더욱 활발히 될 수 있길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주최하고 CJ CGV와 Blitz Megaplex, Jive Entertainment가 주관하는 행사다. 다음 달 2일까지 CGV용산과 CGV안산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