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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이성재 “기러기 아빠 역, 실제 내 상황과 비슷”
입력 2013-09-16 15:55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성재가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성재는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 드라마 제의를 받았을 때 원작에 대한 믿음도 있었지만 극 중 캐릭터가 나의 상황과 가까운 기러기 아빠라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을 하게 된 또 다른 계기에 대해 아이들하고 하는 연기를 꼭 한 번 하고 싶었다. 한 명도 아닌 네 명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데, 기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며 또 감독님이 삼성라이온즈의 골수팬이여서 빠른 시일내에 친해져서 향후 촬영에 대해 기대되고 즐겁게 촬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우히메(최지우), 왕지혜와 연기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이 작품을 보면 최지우가 가장 큰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의 모습을 집중해서 보다보면 드라마를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 드라마에서 이성재는 4남매의 아버지이자 건설업체의 부장, 고정월급을 신앙처럼 섬기며 사는 3년차 기러기 아빠인 은상철 역을 맡았다.

사진= 이현지 기자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 NTV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어머니가 자살한 가정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정부 박복녀가 들어오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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