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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야구팬 50% “넥센, 롯데에 승리 예상”
입력 2013-09-16 14:2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화요일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50.62%가 롯데-넥센(3경기)전에서 넥센의 승리를 예상했다.
롯데의 승리 예상은 32.32%, 나머지 17.04%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롯데(2~3점)-넥센(6~7점), 넥센 승리예상이 12.73%로 최다 집계됐다.
야구팬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넥센과 롯데의 경기에서 넥센의 승리를 점쳤다. 50.62%가 넥센이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넥센은 최근 5경기 4승1패로 상승세다. 특히 지난 주말 5위 SK를 상대로 2연전을 싹쓸이하며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반면 롯데는 지난주 삼성과 두산을 차례로 만나며 1승1무2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부진한 경기가 계속되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팀의 올 시즌 맞대결 역시 8승6패로 넥센이 앞서 있다. 경기당 득점 평균에서도 4.71점으로 3.57점을 기록한 롯데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경기 삼성-두산전에선 참가자의 49.90%가 삼성의 승리를 예측했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34.99%, 나머지 15.11%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삼성(4~5점)-두산(2~3점), 삼성 승리 예상(10.27%)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승과 패를 반복하며 최근 10경기 4승6패로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특히 배영섭, 이승엽 등 주축선수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두산 역시 최근 5경기 2승1무2패로 평범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위 삼성을 1.5게임차로 바짝 쫓고 있어 이번 징검다리 일정으로 만나는 삼성과 경기에서 순위 변동도 가능하다. 올 시즌 양팀 맞대결 역시 7승7패로 팽팽하다. 다만 경기당 평균 득점에서 4.86점을 기록한 두산이 3.93점을 올린 삼성에 앞서 있다.
2경기 SK-LG전에선 LG 승리 예상(43.94%)이 SK 승리 예측(41.24%)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고, 같은 점수대 예상(14.85%)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는 SK(2~3점)–LG(4~5점), LG 승리 예상(9.38%)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49회차 게임은 17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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