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동부건설 (5) 주주분석 - 서환한 M머니 기자
입력 2013-09-16 11:01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동부건설의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 달라.

【 기자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동부건설의 최대주주이다. 김준기 회장은 보통주 996만주, 전체 주식 수 대비 33.9% 가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5% 이상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는 김준기 회장을 포함해서 모두 4명이다. 동부씨엔아이와 김남호 씨, 그리고 우리사주이다. 동부씨엔아이는 22%, 김남호 씨는 5.7%, 우리사주는 7.91%를 각각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 앵커멘트 】
어제 동부건설, 8% 넘게 상승했는데, 그 배경을 설명 해 달라.

【 기자 】
동부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을 큐캐피탈파트너스에 매각한다.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큐캐피탈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보유 지분은 50.1%이며 금액으로는 3,500억 원 수준이다. 동부건설은 지분을 처분하는 대신 일부 자금을 인수자 측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매각으로 총 1,400억∼1,5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부건설은 빠른 시일 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오피스빌딩 매각을 완료해 공사 미수금 등 총 2,800억 원을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과 오피스빌딩을 매각해 현금이 확보되면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낮출 예정이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