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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딸 지아, 김선우 아들에게 ‘거절’ 당했다
입력 2013-09-16 10:52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고 있는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의 딸 지아 양의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이자 두산베어스의 투수 김선우의 아들 정훈 군으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는 아이들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절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친한 친구를 여행에 데리고 오라는 미션을 받은 아이들이 ‘절친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지아 양 남자친구의 특별한 신분이 드러났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의 딸 지아 양의 남자친구가 전 메이저리거 출신이자 두산베어스의 투수 김선우의 아들 정훈 군으로 밝혀졌다. 사진= MBC ‘아빠 어디가 캡처
미션을 받은 지아 양은 남자친구인 정훈 군과 여자친구인 미선 양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때 송종국의 아내인 박잎선 씨가 지아 양의 남자친구에 대해 아버지가 야구선수다. 예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김선우 씨”라고 소개했다.
흥미로운 전개 속에서 정훈 군과 통화가 연결됐고 정훈 군 어머니가 여행에 보내겠다”고 답했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상황이 연출됐다. 정작 당사자인 정훈 군이 한사코 지아 양의 제안을 거부한 것. 송종국이 직접 전화기를 잡고 정훈 군을 설득했으나 끝내 마음을 돌리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나왔다.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축구선수의 딸과 야구선수 아들의 만남”에 큰 관심을 나타내는 동시에 김선우의 아들 얼굴을 보지 못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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