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 측은 "조현재씨가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무령왕(이재룡 분)의 아들 명농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조현재의 이번 MBC 드라마 출연은 2003년 '러브레터' 이후 10년만이며, 사극으로는 2005년 SBS '서동요'에 이후 8년만이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9월 3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