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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목사 이중생활 대박…홍천군청 사과에도 네티즌 반응은?
입력 2013-09-15 20:31 
‘거지목사

‘거지목사에 대한 파문이 일면서 홍천군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에 나섰습니다.

홍천군청은 15일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장애인생활시설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다”며 장애인 복지시설 관리책임자로서 본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데 대해 군민과 장애인 가족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군에서는 실로암 연못의 집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 후 시설입소 장애인 전원을 지난 13일 관내 정부지원 장애인 생활시설로 분리보호 조치한 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며 입소 장애인에 대해서는 개인별 복지 욕구 조사 후 희망에 따라 전원 배치 또는 가족 인계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14일 ‘두 얼굴의 사나이-가랑시장의 거지목사편에서 거지목사의 이중생활을 폭로했습니다.


거지목사는 당초 시장에서 잡동사니를 팔아달라고 구걸하던 인물이었으나, 세상에 대한 원망을 신앙으로 극복했다며 유명세를 얻은 뒤 장애인 후원금을 유흥비에 쓰는 등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거지목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거지목사, 홈페이지 사과 게재로 해결될 일인가” 거지목사, 저런 사람이 어떻게 목사가 됐지” 거지목사, 목사가 저러면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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