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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공중에 붕~ “어쩌나” 발 동동
입력 2013-09-15 17:56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 우주항공국(NASA)이 1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에서는 우주선이 막 발사되려는 순간 나사 원격카메라에 개구리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당 발사시설 대변인 제레미 에거스는 사진상에서 마치 공수부대원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개구리는 진짜 개구리가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나사 측도 사진 담당팀이 개구리가 맞다고 했다”며 우주선 발사 장면을 찍으려고 설치해 둔 원격 카메라에 자동으로 찍힌 사진 중에서 개구리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이 찍힌 뒤 개구리의 행방이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구리는 우주선 발사 직전, 수영장처럼 보이는 대용량의 물 분출 시스템에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에거스 대변인은 우주선을 발사할 때 발사대에 대용량의 물분출 시스템이 작동된다. 이 시스템은 우주선 발사 중에 발사대가 긁히는 상황을 예방하고, 시끄러운 소음도 조금이나마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주선 발사 장소 주변은 바닷물이 드나들고 나무와 풀이 우거져 야생 동식물이 살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사진에 네티즌들은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거지목사만큼 놀랍네”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발사장 주변 동물들 놀래긴 할 듯” 발사 순간 포착된 개구리, 어떡하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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