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제21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어제(14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남자 일반부에서 광주 빛고을고 김한울이 첫 우승의 영광을 얻었고, 2위와 3위는 각각 광주전자공고 조승운과 경남정보대 김명수 등이 차지했습니다.
여자 일반부에선 백운고 조해미가 우승했고, 세원고 김민선과 한국외대 송한나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새로 신설된 남녀 학생부에서 남자부는 남수원중학교 이민영이, 여자부는 유강중학교 배지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수직 높이 12m 이상의 인공암벽을 제한 시간 안에 얼마나 더 높이 오르나를 겨루는 난이도 종목 대회입니다.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