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죽전ㆍ동백 택지비 6,500억원 폭리"
입력 2006-11-24 10:37  | 수정 2006-11-24 10:37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죽전ㆍ동백 신도시 택지비를 분석한 결과 건설사들이 택지비를 부풀려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토지공사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해 입수한 택지매입원가와 용인시가 공개한 택지신고가를 비교한 결과 죽전ㆍ동백 신도시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택지비를 과다 신고해 6천500억원 가량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 김헌동 아파트값거품빼기 운동본부장은 "화성 동탄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용인 동백ㆍ죽전 신도시에서도 건설사들이 택지비를 거짓 신고해 막대한 규모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검찰과 국세청이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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