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프리커머스 프리던 기프티콘 응모위해 아이디 도용까지?
입력 2013-09-13 17:00 
지난 22일, 오픈한 프리커머스 프리던의 기프티콘 응모를 위해 소비자들이 아이디도용까지 이용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프리던은 기존 소셜커머스의 반값 할인과 다르게 전액무료로 구성된 상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개인의 활동량에 따라서 다량의 상품을 획득 가능한 점을 이용했습니다. 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서 개인 아이디의 추천 작업을 하는 사례가 있으며, 일부에서는 프리던 응모를 위한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주력상품 업데이트 시간에 맞추어 응모하는 사례가 있어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프리던 사이트(www.freedone.co.kr)에서 간단한 문답식 퀴즈를 푸는 것만으로 신세계백화점상품권, 애플 아이패드 미니, 아웃백 이용권 등 고가의 상품을 높은 확률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기타 생필품들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아이패드미니와 신세계 상품권, 아웃백 식사권과 같은 고가의 상품의 경우 당첨확률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 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 개인의 피플(회원)모집을 위한 어뷰징(Abusing)이나 가입을 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프리던이 아이디도용을 하는 회원들이 활동할 만큼 네티즌에게 주목 받는 이유는 손쉬운 미션과 무료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는 최근 프리던 오픈 전 한 달간의 검증 기간 동안 마케팅활동 없이 단순 입소문만으로 3만 명의 회원 수와 15만 뷰의 페이지뷰를 기록할 만큼 파급력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프리던이 단기간에 상승세를 타며 큰 관심을 받게 되면서 명의도용과 같은 사례도 발생한 사태에 대하여 프리던 송중식 대표는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져서 좋지만 다른 회원들의 해택을 위해 조직적인 움직임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프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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