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씨와 경영] 현재 서울·경기·강원영서 호우주의보...소비자 구매행위에 영향을 끼치는 날씨
입력 2013-09-13 16:27  | 수정 2013-09-13 16:33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경기도 일부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강원북부에도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희 케이웨더에서는 특히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방에서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에는 다시 비의 강도가 강해지겠습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는데요. 내일까지 중부지방에 50~100mm,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영동과 호남, 경북북부에 20~60, 그 밖의 지방에 10~30mm로 예상됩니다.

비는 토요일인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추석을 앞둔 이번 한 주는 유난히 비 소식이 잦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자연스레 부침개가 먹고 싶어지는데요.

비씨카드의 분석에 따르면 비 오는 날 ‘파전 전문점의 매출액이 평균 33% 증가했습니다.

특히, 강수량이 30~80mm 정도일 때의 매출액이 비가 안 오는 날보다 88% 늘었다고 합니다. 또 지난해 장마기간 동안 이마트에서는 막걸리와 부침가루의 판매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날씨가 소비자의 구매 행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날씨에 따른 고객의 니즈와 소비패턴을 잘 파악해 날씨마케팅을 한다면 매출도 상승 커브를 그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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