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윤식부터 서태지까지…나이차 극복한 스타는 누구?
입력 2013-09-13 16:10 
[MBN스타 금빛나 기자] 사랑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더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배우 백윤식(66)이 지상파 방송사 K모 기자(36)와 30살 차이를 극복하고 핑크빛 열애에 빠졌다. 13일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백윤식의 열애사실을 인정했고,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띠동갑(12살) 이상의 나이차를 뛰어넘고 사랑에 빠진 스타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큰 나이차로 눈길을 끌었던 커플은 걸스데이 혜리(20)와 토니안(36)커플이다. 이들의 나이 차는 16살. 현직 걸그룹과 과거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HOT 출신 토니안의 열애설에 대중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집중됐다. 이에 대해 토니안은 SBS ‘화신에 출연해 한 번은 행사를 갔는데 내가 등장하자 남자들이 나를 향해 뭐라고 외치더라. 호기심에 무슨 말을 하는 가 들어봤더니 ‘도둑놈이라고 그러더라”고 나름의 고충을 표한바 있다. 그럼에도 토니안은 혜리와 세대차이를 느끼는냐는 질문에 ”의외로 못 느낀다. 혜리는 나에게 조언을 해줄 정도로 어른스러운 성격”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양현석, 서태지-이은성, 토니-혜리, 이주노. 맨하단 유퉁) 사진=MBN스타 DB, 서태지컴퍼니, 화신 캡처, MBC
세대를 극복한 커플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세 멤버를 빼 놓을 수 없다. 먼저 가장 나이 차이가 적은 이들은 양현석(44) 이은주(42) 커플(12살 차)이다. 9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이들은 슬하의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 뒤를 잇는 서태지(42)는 지난달 2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이은성(26)과 결혼소식을 알리린 바 있다. 이들의 나이차이는 16살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중 최고 나이 차이를 자랑하는 주인공은 이주노(47세) 박미리(24) 커플이다. 이주노는 지난해 9월 8일 23살 연하 박미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딸을 품에 안기도 했다. 특히 이주노의 경우 23살의 나이 차이는 물론이고, 장모보다 2살 많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았었다.


개그맨 서경석(42) 또한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서경석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아내와 결혼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한위(53) 또한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나이 차 커플의 ‘명불허전은 바로 방송인 유퉁(56)이다. 이미 6번의 결혼 이력이 있는 유퉁은 현재 33살 연하인 몽골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23)씨와 결혼식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문화차이가 빚어낸 불화로 결혼식 무산의 위기에 처했던 유퉁은 최근 극적으로 화해를 이루고,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배우 김수현은 어린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주목을 받았었다. 그는 4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쇼케이스에 참석해 41세 정도에 21세와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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