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돌비의 창립자 레이 돌비 별세‥향년 80세
입력 2013-09-13 16:10 
미국 발명가이자 세계적인 사운드 기술의 혁신가 레이 돌비(Ray Dolby)가 12일(현지시간) 향년 80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별세했다. 레이 돌비는 최근 몇 년 동안 알츠하이머병을 앓았으며, 올해 7월에는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았었다.

1965년에 돌비를 창립한 레이 돌비는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영상과 음향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개척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와 커뮤니케이션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였다. 잡음제거와 서라운드 사운드에 있어서의 레이 돌비 박사의 선도적인 업적은 이후 수많은 최첨단 기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레이 돌비 박사가 보유한 미국 특허는 50여개에 달한다. 수십 년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온 돌비는 지금까지 10개의 아카데미상과 13개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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