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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안전보장땐 핵무기 기꺼이 포기"
입력 2006-11-24 00:47  | 수정 2006-11-24 00:47
북한은 미국이 안전보장과 정치, 경제적 양보를 해줄 경우 핵무기를 기꺼이 포기할 것이라고 이번주 평양을 방문했던 한국계 미국인 학자가 주장했습니다.
조지아대학에서 국제문제를 강의하는 박 한 교수는 서울에서 강연을 통해 "북한은 핵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핵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은 전 지도자 김일성이 밝힌 한반도 비핵화라는 '유훈'을 존중한다"면서 "북한은 지금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최적의 시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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