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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영 오심, “누가봐도 명백” 네티즌들 발끈
입력 2013-09-13 12:19 
박근영 심판이 또 오심 판정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박근영 심판은 세이프를 아웃으로 판정하며 또 오심을 범했다.
두산의 공격인 2회 초 2사 후 상황. 0-1로 뒤지고 있던 2회 초 투아웃 상황에서 두산베어스 타석에 선 손시헌이 3루 쪽으로 빠른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SK 3루수 최정이 잡아내 1루로 송구했으나 송구가 빗나가면서 1루수 박정권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12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즈의 경기 2회 초 2사에서 두산 손시헌이 3루 땅볼을 친 후 SK 1루수 박정권이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지만 아웃판정을 받자 두산 김민재 코치가 박영근 1루심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인천) 김재현 기자
하지만 1루심 박근영은 주먹을 들어 올리며 아웃을 선언했고, 이에 두산베어스의 손시헌과 1루 코치 김민재는 박정권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며 항의했다.

김진욱 두산 감독도 덕아웃에서 뛰쳐나와 심판들에게 세이프라고 강하게 어필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박근영 심판은 앞서 지난 6월 15일 잠실에서 열린 LG와 넥센 경기에서도 2루 포스아웃 상황에서 세이프를 선언해 야구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다음날 KBO 심판위원회는 자체 징계로 박근영 심판에게 2군행을 통보했으며, 지난 7월 12일 다시 1군에 복귀했다.
박근영 오심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영 오심 논란, 박근영도 자기 생각이 있겠지”,
누가 봐도 명백한 오심이었다”, 박근영 오심 논란,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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