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도전천곡 녹화에서 박상민은 허스키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수성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다크호스로 활약했다. 또 대표 효녀 가수 현숙과 함께 팀을 이뤄 황금 열쇠 사냥에 힘을 더했다.
이날 박상민은 때 아닌 외모 굴욕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토크 중 MC 이휘재와 장윤정이 한국 연예인들이 북한 공연에 가면 주민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고 말하자 박상민이 나 역시 예전에 공연차 방문한 적이 있다. 북한 식당에 가서 한국 가수라고 소개하자 ‘무슨 가수가 이렇게 생겼나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 것. 이에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함께 출연한 귀순배우 김혜영은 북한 사람들은 선글라스와 콧수염을 안 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라고 말해 외모굴욕에 상처받은 박상민의 마음을 안심(?) 시켰다고.
이번 ‘도전천곡은 ‘팔도강산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상용, 손진영, 현숙, 박상민, 윤철형, 이상미, 이상우, 신재, 성은, 태미, 김혜영, 리라,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15일 아침 8시 10분에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