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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감독 ‘만찬’, 제18회 BIFF 폐막작으로 선정
입력 2013-09-13 10:40 
[MBN스타 안하나 기자] 김동현 감독의 영화 ‘만찬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인디스토리는 12일 ‘만찬이 오는 10월3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고 밝혔다.
‘만찬은 ‘상어 ‘처음 만난 사람들에 이은 김동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세심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삶의 불행이 악인의 의도적인 범행이 아닌 사소한 실수, 우연히 낳은 악순환, 나약한 몸과 마음, 순간의 잘못된 선택에서 비롯되는 이유를 그린다.
또 가족들은 간절히 서로를 위하지만 함께 만찬의 자리에 앉지 못한다. 평범한 가족의 뜻하지 않은 우여곡절을 통해, 관객들에게 지금 우리 그대로의 모습에 화두를 던지는 영화다.
‘만찬을 폐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BIFF는 김 감독의 전작을 훌쩍 뛰어넘는 무르익은 연출력이 돋보이며, 가족 멜로 드라마의 새로운 고전을 만들어냈기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현 감독의 영화 ‘만찬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영화 "만찬" 공식포스터
한편 ‘만찬은 배우 정의갑, 박세진, 전광진, 이은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14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 중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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