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효성, 장모에 반말 “배고파, 밥줘 엄마”
입력 2013-09-13 07:46 
S.E.S 출신 슈의 남편 농구선수 임효성이 장모에게 반말을 써 화제다.
12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추석을 맞아 처가에 이끌려간 함익병, 남재현, 임효성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임효성은 갑작스레 들이닥친 제작진의 차를 타고 장모의 집으로 끌려갔다. 처갓집에 들어서자마자 임효성은 문을 두드렸고, 늦게 나온 장모에게 뭐했어? 잘 안 들렸어?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라며 반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임효성은 배고파. 밥 줘. 엄마.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라는 등 계속해서 반말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임효성은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장모님 아닌 엄마라고 부른다”고 반말을 쓰는 이유를 설명했다.
임효성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임효성의 반말 사용에 출연진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MC 신현준은 정말 신기하다. 리틀 함서방 같다”고 말했다.
임효성 반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효성 장모에게 반말이라니, 생각지도 못했어” 임효성 반말, 신기하다” 임효성 반말, 사이 좋아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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