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위 1% 투자전략] 코스피, 글로벌 증시와 차별화 속 강세 지속 가능성
입력 2013-09-12 17:40  | 수정 2013-09-12 17:46
1) 코스피, 신흥국 이어 선진시장 대비 '강세'…지속 가능성은?

먼저, 큰 그림을 보자면 상반기에 글로벌 증시의 구도와 하반기 그 흐름이 바뀌어 가고있다고 보고있다. 키 이벤트는 역시 연준의 정책변화 즉, 양적완화 축소 및 중단이라고 말할수 있는 tapering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이다. 상반기까지 증시의 승자들을 보면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부양을 하는 어떤 정책 구사국들 그리고 금리가 낮아지는 국면이어서 저금리나 경기불황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거나 상대적 고금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었다. 바로 우리들이 프론티어 마켓이라고 부르는 아세안이나 아프리카 같은 나라들이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양적완화 중단으로 바뀌게 되고 이를 할수 있게된 바탕, 즉 선진국의 회복이라는 조합 그리고 부가적인 목표인 자산버블의 일부 해소라는 관점에서 봤을때
금리상승과 경기회복이라고 하는 두 가지의 컨셉에서 가장 유리한 나라가 바로 한국이나 중국 러시아에 해당된다. 대외비중이 높고, 부채가 적고 선진국의 경기회복이나 원자재의 가격상승에 수혜를 받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나 인도와 같은 프론티어 마켓의 경우 매크로 변화에 불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또 비싸다. 이런 논란은 최근 미국증시까지 번지고 있다. 그 전에도 그랬지만 이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으로 나눌 의미가 이제 없어졌다. 앞으로 이러한 차별화 구도, 즉 향후 금리상승과 경기회복 버블이 없는 부분에서 유리한 나라들이 더 선택을 받는 구도가 이어진다고 보고있다


2) G20 정상회의ㆍ미국 고용지표 발표 '코 앞'…강세 이어갈까?

사실, 9월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tapering이다. 일정상으로 보면 셋 째주에 일어나기 때문에 이에대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조금 미뤄두기로 하고 이번주에는 G20 와 미국의 고용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일단, G20에서는 세가지 정도가 쟁점이 될것이라 보고있다. 첫째로, 지난 4월부터 나온 이야기들인데, 앞으로 부채에 대해서 신경쓰지 말고 정부가 성장정책으로 전환하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부분을 확인하는 컨셉으로 갈 것이다.
이것은 유로존의 증시에 유리한 재료가 될것이고 두번째는 시리아 문제 그리고 세번째, 아시아 프론티어 마켓의 위기. 정도로 쟁점이 나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언급한 두번째와 세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기 힘들것으로 보고있다. 시장의 기대도 적고 사실상 그에대한 결과물도 없을 것이라고 보는것이 저의 개인적인 시각이다.
고용발표가 나쁘지 않게 나올것으로 보고있다. 테이퍼링을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다면 그에대한 임팩트가 나올수 있겟지만 일단 테이퍼링이 9월이냐? 12월이냐? 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이견이 없기 때문에 고용발표의 결과를 가지고 시장의 큰 충격이나 환호를 불러일으킬만한 파워를 갖지는 않았다고 본다. 이번 달 가장 중요한것은 17, 18일의 FOMC 회의와 tapering 개시여부라고 볼수 있다.

- 한화투자증권 박성현 투자전략팀장 -














3. 코스피, '엎치락 뒤치락'하며 1,920선 안착…대응전략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하반기의 컨셉 구도가 경기회복과 금리상승이다
그렇다면 섹터부분에서도 이런 금리상승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회복국면에서
잘 나갈수 있는 부분을 보면 된다
최근에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도체나 하드웨어, 자동차 부분과 함께
금리상승에 유리한 보험과 은행이 괜찮을것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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