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미선은 극 중 순하고 착한 심성의 소유자 양은숙 역을 맡았다. 극 중 전광열이 맡은 강문도의 아내로 아버지에게 충성을 다하는 강문도의 우직스러움이 믿음직해 충실한 아내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이다.
특히 부친이 사망 후 유언장을 둘러싸고 친정 식구들과 남편 강문도가 갈등을 겪을 때도 남편의 손을 들어줄 만큼 남편에 대한 신뢰가 전폭적이다.
전미선은 착한 아내, 다정한 엄마의 모습뿐만 아니라 남편 강문도의 예상치 못한 옛 여자와 아들이 나타나면서 인생의 극한적인 롤러코스터를 겪게 된다. 전미선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전미선씨가 심엔터테인먼트의 가족이 된 후 첫 작품인 만큼 서로 에너지가 넘치고 있다. 그동안 전미선씨가 갈고 닦은 연기 인생에 향기 나는 꽃을 심어주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줄 것”이라며 ‘열애의 양은숙이 전미선을 통해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열애는 두 남녀 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작품이다. 성훈, 최윤영, 서현, 전광렬, 우희진 등도 출연한다.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10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