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방그룹 2세 이상웅 회장 취임…"100년 기업 향해 정진"
입력 2013-09-12 16:24  | 수정 2013-09-12 16:25
세방그룹은 12일 창업주인 이의순(90) 명예 회장의 외아들 이상웅(55) 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웅 회장은 경복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세방에 입사했으며 세방전지 대표이사 사장과 세방그룹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을 거쳤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규모 해운 대리점으로 출발했던 세방그룹이 견실한 중견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면서 "대한민국 대표 100년 기업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종합물류업과 축전지제조업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1960년 한국해운을 모태로 출범한 세방그룹은 현재 13개 계열사를 둔 중견 그룹으로 작년 매출 규모는 약 1조6천억원, 임직원은 2천300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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